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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춘기에 나타나는 다리 휘어짐, 내반슬

사춘기에 내반슬이 발생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내반슬이란 무릎관절이 활처럼 휘어있는 상태로 발목을 붙이고 다리를 폈을 때 무릎이 바깥쪽으로 벌어진 것을 이야기합니다. 어릴 때부터 내반슬이 완전히 교정되지 않은 경우도 있고 원래는 정상적이었던 다리 모양이 사춘기에 접어 들면서 변형이 생긴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의 수술적 치료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각도 교정만을 하는 경우 입니다. 무릎의 내측 성장판은 그대로 성장하게 내버려 두고 외측의 성장판만 자라게 하지 못하는 성장판 유합 수술을 시행하는 방법입니다. 장점은 수술이 매우 간단하고 흉터가 거의 없고 치료기간이 짧고 비용이 저렴합니다. 그러나 다리의 성장기간이 대략 2-3년 남아 있어야만 하고 변형의 교정이 즉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성장이 끝날 때까지 서서히 이루어지는 점, 교정각도가 정확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둘째, 변형 교정과 더불어 다리길이 연장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방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