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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밀 MRI로 뇌 질환 정복!

의학이 발달하는 것과 동시에 병을 진단하는 기구들도 같이 발달하고 있다. 과거 질병을 찾기 위한 검사로 x-ray를 주로 사용했다면, 이제는 ct(컴퓨터 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촬영), 초음파 등 그 종류도 늘어나 우리 몸의 질병을 속속들이 찾아내고 있다.
특히 mri의 발명은 의학계에 큰 업적으로 남았다. 인체의 무해하고 정확한 검사방법을 탄생시킨 것이다.

이러한 mri가 최근 발전을 거듭해 기존 mri보다 10배 이상 더 정밀한 초고성능 mri가 개발되었다. ‘자기공명영상 저널(journal of magnetic resonance image)’ 11호에 발표된 내용에 의하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9.4테슬라(t: tesla)의 자기공명영상(mri) 장치의 시험운전 결과 안전함이 입증되었다고 한다.
mri의 해상도는 자기장의 세기, 즉 테슬라(t)의 수치에 의해 결정되는데, 자기장의 세기가 세면 셀수록 그 해상도가 좋아진다고 한다. 기존의 테슬라는 1.5t정도로 현재 우리나라 식약청에 승인된 고해상도 mri는 7.0t이다.

초정밀 mri의 개발은 지금까지 식별이 불가능했던 미세한 뇌혈관과 신경 등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뇌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현상들을 직접 눈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파킨슨병은 물론 종양의 치료에도 날개를 달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