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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관절염 골감소에도 효과있는 강력 신약 개발?

우리나라 사람 중 100명 중 1명은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이 다른 퇴행성관절염과 다르게 자가면역질환이라는 사실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을 것이다. 온 몸의 작은 관절 마디마디 마다 침범하여 염증으로 인하 관절통증을 야기시키고 뼈를 분해하는 작용도 함께 일어나 골 감소 증상도 나타나게 된다. 게다가 염증이 관절에 국한되지 않고 다른 장기에 까지 전달될 수 있어 환자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운동 제한이 많으며 점진적으로 기능상실까지 초래하나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어 환자들의 근심이 날로 깊어가고 있던 차 일본에서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일본 도쿄의치대오 닛폰케미파 공동연구팀은 지난 2월 1일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인한 골감소와 염증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강력한 치료물질을 개발, 동물실험에서 효과를 확인하였고 올해 안에 미국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한다고 과학잡지 ‘사이언스’를 통해 발표하였다.

연구팀은 신체에서 뼈를 분해하는 단백질 ‘카텝신k’에 주목, 이를 저해하는 물질을 개발하여 동물실험 한 결과 뼈의 골 파괴와 염증이 억제되는 것을 발견 이를 치료제로 개발한 것이다.

많은 이들이 류마티스관절염을 앓고 있는 만큼, 임상시험 성공으로 효과적인 치료제가 개발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