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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건강 위해 비타민D 권장섭취량 늘려야

여러 질환들을 예방하기 위해 신생아부터 청소년에게 권장되어 왔던 비타민 d의 섭취량을 2배 이상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소아과협회는 제시된 권장량을 준수하려면 수백만 명의 아동들이 매일 400 단위의 비타민 d 영양제를 복용해야 하고 특히 모유를 먹는 유아, 특정 제품의 분유를 먹는 유아, 우유를 마시지 않거나 적게 마시는 청소년들의 경우 복용의 필요성이 더욱 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분유에는 비타민 d가 강화되어 있어 분유를 먹는 유아는 별도의 비타민 d 영양제가 필요 없지만 모유에는 비타민 d 성분이 적을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 모유 수유를 받는 처음 1년 동안만이라도 비타민 d 영양제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우유 제품들의 대부분은 비타민 d가 강화되어 있다.
문제는 대부분의 아동들이나 청소년들이 우유를 충분히 마시지 않는다는 사실인데, 이번에 제시된 권장량을 준수하려면 하루에 최소 4잔 이상의 우유를 마셔야 한다.
이와 같이 비타민 d의 섭취를 증강시켜야 한다는 배경에는 비타민 d가 뼈를 튼튼하게 유지시켜주고 암, 당뇨병 및 심장병 발병 위험성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

미국 의학협회는 이번에 새롭게 제시된 비타민 d의 권장량을 따를 것인지의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관련된 연방 기관들과 논의를 하고 있다.

비타민 d는 우유, 참치, 고등어 및 정어리 등에 들어 있지만 음식을 통해 얻기가 어렵기 때문에 가장 좋은 방법은 피부를 햇볕에 노출시켜 신체에서 비타민 d의 생성을 촉진시키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주일에 10-15분 정도로 몇 번 정도 일광욕을 하면 비타민 d를 충분히 얻을 수 있지만 햇볕으로 인해 피부암이 발생될 수도 있기 때문에 유아, 아동 및 청소년들의 경우 비타민 d 영양제 섭취가 권장된다.

최근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아동들은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고 구루병 및 영양소 부족으로 인한 뼈 장애 증상들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미국 오리건 주립 대학의 아드리안 곰바르트 박사는 이번에 새롭게 제시된 비타민 d 섭취 권장량은 인체에 안전한 수준이지만 부족할 수도 있다고 주장하였다.
곰바르트 박사는 비타민 d가 박테리아를 박멸하는 단백질 수치를 증강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으며 질병을 보다 더 효과적으로 퇴치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800-1000단위의 비타민 d 영양제를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공-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