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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 환자, 골절 가능성 4배 이상 높다

심부전 환자는 골절상을 입을 가능성이 4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11월 4일자 ‘순환’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캐나타 앨버타대학 에제코위츠 박사 연구진은 앨버타 주의 응급실에 입원했던 16,000명의 심장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그 결과 응급실을 방문한 1년 동안을 기준으로 심부전 환자 중에서는 4.6% 정도가 골절상을 경험한 반면 다른 종류의 심장병 증상을 가진 환자들은 1%를 차지하였다.
엉치뼈 골절상 또한 심부전 환자 그룹에서는 1.3%, 다른 종류의 심장병 환자 그룹에서는 0.1%에서만 발생하였다.

에제코위츠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몇 가지 중요한 사실들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는데, 특히 노인의 신체 쇠약을 유발하고 다리의 혈전 생성 가능성을 증가시키며 폐렴 발병 위험성을 증대시키는 엉치뼈 골절 발생 빈도수가 높다는 사실에 대하여 우려를 표명하였다.
에제코위츠 박사는 “심부전 환자의 경우 우선적으로 골다공증 치료가 필요하며 이들에게 운동 수행 및 올바른 영양 섭취를 권장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심부전 환자에게서 골절 위험성이 높게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심부전 환자에게 처방되고 있는 이뇨제가 뼈의 건강에 나쁠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또한 심부전 환자의 경우 칼슘 및 마그네슘 조절에 관여하는 부갑상샘 호르몬 수치가 높아지기 쉬워 뼈가 약해질 수 있다는 가설도 제시되고 있다.



제공-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