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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물감, 쉰 목소리...후두암의 원인과 증상은?

후두암은 말 그대로 후두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한다. 여성보다 남성에게 10배 이상 자주 발생하는데, 최근 여성 흡연 인구가 증가하면서 여성에게도 후두암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40대 이상에게 많이 나타난다.

후두암

◇ 후두암의 원인은?
후두암은 대부분 원인이 불명확하지만, 유전, 흡연, 음주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각화증, 경피증, 백반증 등도 악성으로 변화가 가능하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면 인후두 역류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데, 이는 후두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이닥 이비인후과 상담의사 김정현 원장은 “이 질환에는 대표적으로 비염, 부비동염, 인후염, 후두염, 경부골성증식, 악관절 기능이상, 설편도비대증 또는 각종 경부에 종양성 병변이 있다”라고 말했다.

◇ 후두암의 증상은?
2주 이상 쉰 목소리가 지속되거나 목 부위에 임파선이 만져지면 후두암의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세부 분류에 따라 증상이 다를 수 있다.

성대암의 경우 쉰 목소리가 점차 심해지면서 소리가 나오지 않을 수 있으며, 종양이 궤양을 형성하면 악취가 나는 객담이나 혈담이 나온다. 성대 상암의 경우 목에 이물감과 불쾌감이 있는 반면, 쉰 목소리는 없다. 연하곤란과 연하통 또한 나타나며, 음식물을 삼킬 때 귀와 목에도 통증이 있을 수 있다. 성대 하암은 가장 드물게 나타나며, 증상으로는 호흡곤란이 있을 수 있다. 쉰 목소리와 경부 림프절 전이도 올 수 있다.

◇ 후두암의 치료 방법은?
후두암은 방사선 치료나 수술 요법으로 완치할 수 있으며, 조기에 발견되면 생존, 그리고 목소리 보존 가능성이 많아지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심할 경우 수술 시에 발성을 위한 조치를 진행하거나 후두 전적출술을 시행한다. 수술 후 경우에 따라 목소리를 보존할 수 있지만, 인공 후두나 식도 발성으로 목소리를 내야 할 수 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김정현 원장 (이비인후과 전문의)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